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지역 中企 수출성공패키지 성과 ‘눈에 띄네’
지난해 130개사 1천950만불 수출…전년비 2배↑
중기지방청, 올해 119곳 대상 디자인 개발 등 지원

2018. 11.15. 19:56:32

광주 평동산단에 자리잡은 제조업체 세림테크㈜. 산업기계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최근 동남아지역으로 230만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에 성공했다.

장흥의 조미김 제조업체인 대륙식품㈜도 지난해 중국 등지에 276만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 업체는 올 들어서는 대만, 러시아 바이어와 수출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수출국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세림테크와 대륙식품의 수출시장이 확대된 배경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의 수출성공패키지 사업이 있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에 따르면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은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3천만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무역교육, 현지 시장조사, 디자인개발, 해외규격인증 획득 등 수출 준비활동 및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세림테크는 지난해 광주·전남중기청의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에 참가해 카달로그, 홈페이지 마케팅 등과 관련한 도움을 받았다.

대륙식품 역시 이 사업을 통해 홍보물 제작 및 디자인 개발 등의 지원을 받아 수출길을 넓히게 됐다.

지난해 광주·전남중기청은 세림테크를 포함해 130개의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을 통해 수출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들 중소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1천950만달러로, 전년도와 비교해 2배 이상 수출이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사업 참여기업 중 22개사는 첫 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고,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한 기업도 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이날 수출성공패키지 사업에 10개 기업(목포 5개, 영암 2개, 해남 3개)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앞서 올해 119개(광주·전남 99개, 제주 20개) 기업을 수출성공패키지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해외시장조사, 홍보물 제작, 제품디자인 개발, 해외전시회 참가, 해외규격인증 획득 등의 지원을 펴고 있다.

김진형 중기지방청장은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들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것처럼 목포, 영암, 해남의 기업들도 이번 계기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재도약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