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100% 추진을 목표로 힘차게 첫 발을 내딛었다.

16일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지난 6.13지방선거에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해 군민·향우, 광주전남연구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의 토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분야 58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군의 공약사업은 ‘군민대통합·행복시대 완성’과 ‘신성장 동력 창출로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6만 군민과 함께 화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서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으로 목표 달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약사업은 모든 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역사문화관광, 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4년간 총 2천466억원(국비 1천127억원, 도비 254억원, 군비 935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신규사업 27건·계속사업 31건과예산사업 56건·비예산사업 2건으로 구분되어 임기내 100%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끌어 모아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공약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15개사업 387억원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4개사업 161억원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 14개사업 471억원 ▲자동차튜닝·항공·드론산업 활성화 4개사업 699억원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7개사업 356억원 등을 투자하게 된다.

전동평 군수는 “민선6기 법률소비자연맹 공약대상과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최고등급(SA)선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 이행해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