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무안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전년대비 이용객 65%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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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9. 20(목) 19:32 가+가-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21일부터 26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안지사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1만9천64명(일 평균 3천177명)의 여객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일평균 이용객 기준, 약 65%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무안지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3개국 6개노선(베트남 나트랑·하노이·다낭, 대만 타이베이, 일본 나고야·돗토리) 부정기편이 총 40회 추가 운항될 예정이다.

정상국 지사장은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증가하는 여객수요에 대비해 상주기관 및 업체와 합동으로 공항시설 및 장비의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며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여객청사 혼잡을 해소하고 편리한 탑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전체 이용객 수는 8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2% 증가한 35만9천472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총 이용객 수 29만8천16명을 뛰어넘은 수치를 달성했다. 올 이용객 수는 연초 목표로 설정된 5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