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관련 기관들이 이웃들과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20일 지역 기관들에 따르면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전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와 함께 이날 광주재능기부센터 등 지역 내 7개 복지시설에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광주·전남 중소기업계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나눔을 실천해 지역경제와 내수 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준 지역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어려운 때 일수록 서로 돕고 의지해야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계는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소외계층 복지증진 지원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 내수 살리기 실천 등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도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 희망의집을 방문했다. 이날 중기지방청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의 마음을 담은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