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보성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전제품 10% 할인 행사 외에도 구매 금액에 관계없이 무료배송을 진행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텀블러도 증정한다. 신규회원에게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의 2%를 적립해준다.

보성몰은 보성에서 재배되는 농수산물과 생산되는 제품을 파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로 지난해 5월 오픈했다. 현재 75개 업체의 430여 개 품목이 등록 되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11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녹차미인 보성쌀’을 비롯해 녹차수도 보성의 녹차 연관 제품, 정성스럽게 키운 배와 사과, 벌교 꼬막, 새우 등의 명품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보성군수가 보증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미미보’ 인증을 받은 가공식품과 미용, 공예품 등은 체계적이고 엄선된 품질의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다.

보성몰에 입점한 김모(55)씨는 “이번 추석맞이 명절 특별 이벤트를 통해 보성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져 상품 판매량이 증가,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문받은 상품 준비와 배송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군은 앞으로 ‘보성몰’을 통해 명절맞이, 계절별 할인 행사와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등의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최고의 상품을 안전하게 공급함으로써 녹차수도의 농특산물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