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불법 촬영 등을 계기로 ‘여성악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경찰은 ‘여성악성범죄’에 대한 집중단속 기간을 지난 5월17일부터 100일간의 기간(8월24일)까지 설정, 탄력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지자체·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하철 역사, 대학교, 공원 및 공중화장실 등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일제 점검하고, 성·가정폭력 등 여성악성범죄 근절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관서별 범죄통계·취약요인 분석을 통해 점검, 순찰 등 맞춤형 예방·단속 활동을 전개해 여성불안 환경 및 장소에 대한 ‘범죄안전 실태점검’을 추진 중이다.

구도심, 공폐가, 취약 지역 화장실, 공원, 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밀집지역, 여성안심귀갓길(골목길) 등 범죄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설계(CPTED: 셉테드)를 지속 추진해 누구나 안심하고 다니고, 이용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우리 경찰은 對(대)여성범죄 근절을 위한 경찰의 주요 활동 홍보를 통해 여성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수사 과정상 2차 피해 방지, 피해자 보호 및 사후지원, 대여성악성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손명준·광주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