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강대 뷰티미용과 창업동아리인 ‘뷰티판도라’팀은 창업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작두콩을 이용한 두피 클렌저 아이템 개발에 나섰다. ‘뷰티판도라’팀은 지난해 연말 ‘창업 아이템 성과 경진대회’에서 시제품을 공개해 대상을 받았고 특허 출원도 했다.

이처럼 동강대가 대학생 창업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청년창업가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2일 동강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최근 산학협력관 4층 청룡홀에서 ‘2018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지원 프로그램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사진>

동강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5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을 잡고 ‘창업아카데미 지원 사업’을 펼치며 예비 CEO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동강대는 올해 오가닉(보건행정과), 두바퀴(토지정보관리과), 지누리(전기전자과), 뷰티판도라(뷰티미용과), 넌취난창(호텔관광과), S.I.T(호텔관광과), 건축지음(건축토목조경학부 건축전공), 드로네(드론과) 등 8개 창업동아리에 아이템 개발비와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예비 CEO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현장 학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강대 창업교육센터 박경우 센터장은 “안경광학과 창업동아리가 2015년 전국 창업경진대회에서 1·3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동강대 창업아카데미 지원 사업’이 매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