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 일본 창생본부와 정책현안회의 개최

올 하반기 정책세미나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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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4. 20(금) 16:24 가+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사진 오른쪽에서 가운데 자리)이 일본 내각관방성에서 열린 정책현안 회의에서 균형위의 강화된 위상과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일본 내각관방 마을·사람·일자리 창생본부(창생담당대신 카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는 19일 오후 4시 동경 일본 내각관방성에서 한일 양국의 정책현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열고, '2018년 하반기 정책세미나'를 서울에서 열기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재호 위원장은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중요한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제도 변화가 있었다"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에 따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정책을 이끌어가는 주체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강화된 위상과 기능을 소개했다.

카지야마 히로시 창생담당 대신도 창생본부가 추진하는 지역 창생 정책 5개년 계획을 설명하고, “'정보지원', '인력지원', '재정지원'의 3개 지역지원시책을 통해 일본 각 지역의 고유한 개성을 활용한 정책실현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17년 12월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과밀집이라는 공통 정책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총괄조정기관 간의 교류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