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4·6·8·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유럽 미술사 전문가인 이창용 강사를 초대해 유럽 미술사 강의 ‘그림 읽어주는 남자의 유럽미술기행’를 개최한다.

‘그림 읽어주는 남자의 유럽미술기행’은 어렵기만 한 근대 유럽 미술사를 재미있게 설명하는 강의다.

평일에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광주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오는 28일 첫번째 강의에서는 ‘역사상 가장 불행한 삶을 살았던 화가, 영혼의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일생을 다룬다.

6월30일 두 번째 강의에선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열어라, 빛의 마술사’의 주제로 클로드 모네의 일생을 살펴본다.

또한 8월25일에는 스페인의 대표화가, 화가중의 화가라 불리는 데이고 벨라스케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마지막 강의 10월27일엔 ‘자연을 찬미하는 농부의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창용 강사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오르세 미술관 현지가이드, 국내 한가람 미술관 인상파 특별전, 바티칸 특별전 도슨트, 이탈리아 바티칸 현지 가이드로 활동했으며 현재 아트스토리 105대표 겸 국내에서 미술사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료는 무료.(문의 062-613-7157)/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