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영암군지부(지부장 서옥원)는 9일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소장 강진수)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고품질·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 등 관내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관리 강화와 국가인증농산물의 신뢰제고 및 GAP인증 확산, 농산물 검사관리 및 유통지원사업 확대, 원산지·양곡표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 등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과 그 밖의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과 병행해 수확기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쌀 생산조정제) 목표 달성(1천37ha)을 결의하고, 쌀 전업농 등 대농가 및 조사료 경영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서 지부장은 “지역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앞으로 더욱 돈독히 해 우수 농산물 생산 및 판매 확대로 소비자에게는 우수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인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2019년 1월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 기준 강화 제도(PLS)가 시행되는 만큼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에서도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