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에코전력이 ‘SWEET 2018’ 전시회에서 스위스의 에너지 전문투자기업과 1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코전력은 지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비즈니스룸에서 스위스에 소재한 White Assets사와 1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White Assets사는 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와 태양광 연계형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투자프로젝트는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전력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진행된 ‘SWEET 2018’ 전시회에 참가해 영농형태양광모듈과 양면형태양광모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에코전력은 White Assets사가 투자한 막대한 자본력을 토대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감과 동시에 광주·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 평동산단에 자리잡은 에코전력은 에코그린텍, SJ전력과 압해풍력 등 자회사와 함께 태양광과 풍력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코전력은 제품개발, 시공, 구조물 제작, 유지보수 등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40억 원(전년 대비 22.1% 증가)을 달성했으며 올해 1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