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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표심 잡아라” 선거전 점화
◇전남도교육감
현 교육감 전남지사 출마…대진표 급변
고석규·오인성·장석웅 3파전 예의주시

2018. 03.12. 19:46:43

장만채 현 교육감의 전남지사 도전으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과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그리고 오인성 전 나주교육장간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초 전남지역 진보 성향 사회단체가 참여한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의 경선에서 민주진보 교육감 시민후보로 최종 결정된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은 지난달 13일 가장 먼저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전남 22개 시·군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1일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도교육감 선거에 뛰어들었다.

38년 동안 평교사로 근무하면서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장 예비후보는 “지금이 교육개혁의 적기이며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해야 할 때”라면서 “전남의 모든 아이가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그동안 꾸준히 출마설이 거론됐지만 명확한 의사표명을 하지 않던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이 최근 출마를 결심했다.

고 전 총장은 “교육감 출마를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지만 워낙 쉬운 일이 아니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왔다”면서 “결국 내가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단 출마를 결심한 이상 자신감이 있다”면서 “공식 출마선언은 이달 말께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전 총장은 청와대는 물론 정부 부처, 더불어민주당 등과의 고른 네트워크가 최대 강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오인성 전 나주교육장이 전남도교육감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오 전 교육장은 “그동안 장만채 교육감이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출마를 고려하지 않았지만, 장 교육감이 도지사 선거로 방향을 선회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오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의사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 전 교육장은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와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초등교사로 교직에 입문한뒤 진도교육청과 나주교육청에서 장학사를 지냈다. 이후 2013년 나주교육장으로 부임해 4년간 재직했다./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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